지금, 여기, 우리.

[인류의 신세계 이동]호모사피엔스의 아프리카 이동 본문

잡학사전

[인류의 신세계 이동]호모사피엔스의 아프리카 이동

smile0e 2014. 5. 11. 17:46
[인류의 신세계 이동]호모사피엔스의 아프리카 이동

 

인류의 두번째 아프리카 출발은 10만 년 전쯤으로, 아프리카를 나온 호모사피엔스들은 이 10만 년 동안에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도달하였다.

 

환경에 순응하여 인류의 분화를 이루면서 모든 생물에 대한 생존상의 절대우위를 차지하게 된것이다. 원인들의 무거운 걸음에 비해 놀라울만큼 빠른 발전이다.

 

 

 

 

아시아의 호모 사피엔스는 원인과 구인들이 살았던 대순다열도 부근과 중국에도 출현했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니아 인, 중국에서는 원인이 발견되었던 저우커우뎬에서 저우커우덴 상동인, 등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구인이 진화한 것이라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정말 이들 아시아의 호모사피엔스들은 원인들이 걸었던 길을 밟으며 훨씬 빠른속도로 아프리카에서 건너온것일까?

 

 

 

아메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신세계로 진출한 것은 아시아계의 호모 사피엔스들이다.

 

여기에는 남북 두개의 흐름이 있다. 남으로 길은 6만~1만년 전의 빙하기때 뉴기니와 오스트레일리아가 이어져 있던 사프르 대륙 당시로, 우선 온난한 뉴기니에 살다가 순차적으로 남하하여 3만 5천년 전쯤에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했다. 3만년 전에는 대륙 남단에 위치한 한랭한 태즈메이니아 섬에도 거주하였다.

 

북으로의 길은 북동아시아를 거쳐 시베리아로 북상하여 베링 해협으로 이어진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길이다. 3만2쳔년~1만년 전의 빙하기, 아시아의 선주민들은 땅으로 이어진 해협을 건너 대부분 두꺼운 얼음으로 덮힌 북아메리카를 남하하였다.

 

그리고 중앙 아메리카를 지나 1만 1천년 전에는 남아메리카의 남단 마젤란 해협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