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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우리.
신생대 공룡 우인타테리움 우인타테리움이 존재했던 시대에는 이 동물이 가장 큰 육상 포유류였다. 크기가 현생 코뿔소만했던 이 동물은 사지가 육중했으며 뼈가 거대했다. 얼굴에는 크기가 다른 세쌍의 뿔이 있었다. 가장큰 혹들은 머리뒤에 있었다. 혹들은 모두 피부 혹은 털로 덮여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컷들은 뿔과 엄니 같은 송곳니를 이용해 서로 싸웠을 가능성이 있다. 통 모양인 몸체는 기둥 같은 다리에 의해 지탱되었다. 우인타테리움은 다른 '손'이나 '발'뼈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짧았던 발가락만 땅에 대고 걸었다. 코끼리 같은 발은 무게를 지탱하고 건조한 지면위를 걷는데 적합한 구조를 갖추었다. 우인타테리움은 현생 유제류와 비교했을떄 두개골 대비 뇌의 크기가 아주 작았다.
담백한 국물맛이 좋은 청경채 보관 방법 1년내내 출하되지만 차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채소로, 11~12월에 나오는 것이 잎이 연해서 먹기 좋습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사철 푸른 채소를 먹을수 있지만 차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예전에는 녹색 채소가 풍성한 여름철엔 눈길을 끌지 못하다가 채소 재배가 끊기는 겨울이면 빛을 발했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잎의 녹색이 짙고 줄기부분이 푸르스름하고 흰 빛을 띠는 것이 싱싱한 청경채 입니다. 줄기가 갈색빛을 디기 시작한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중국배추의 일종인 청경채는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기때문에 다른 재료와 섞어 조리해도 주재료의 맛과 향을 보존해줍니다. 청경채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카로팀 ..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 보관법 5~9월이 제철인 오이는 우리식탁에서 빼놓을수 없는 귀한 채소입니다. 여름 햇볕을 듬뿍 받고 자란 싱싱한 제철 오이가 가장 맛이 좋답니다. 오이는 겉면에 윤기가 있으며 오돌토돌한 가시가 돋아있는것이 싱싱한 오이입니다. 굵기가 일정하고 몸체가 쭉 뻗은 것이 조리하기에도 편하고 좋습니다. 오이는 몸집이 짤막하고 통통하며 연한 연둣빛을 띠는 다대기 오이와, 초록색이 짙은 길쭉한 취청오이등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이의 주성분은 90%이상이 수분이며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오이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염분과 함께 노폐물이 배설되므로 체액이 맑아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아주 좋습니다. 오이를 씻을때는 굵은소금을 뿌려 오이를 돌리면서 손바닥..
얼굴붓기를 빼주는 우엉 보관법 1~3월이 제철인 우엉은 너무 굵거나 가는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지름이 2cm 정도되는것이 적당합니다. 껍질에 흠이 없고 틈이 갈라지지 않는것이 좋은 우엉입니다. 뿌리가 힘이 있고 단단한 것이 신선한 것이며 껍질의 흙이 말라 있거나 시들시들한것은 심지가 생겨 질기고 맛이 없습니다. 우엉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고 철분과 비타민C, 칼슘,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우엉의 주성분인 당질은 다른것과는 달리 녹말이 적고 대부분이 이눌린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높이고 이뇨화가가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원하는 모양대로 썰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떫은 맛을 빼고 조리합니다. 껍질을 벗길때는 조금 무딘 칼로 긁어..
피로회복에 좋은 당근 보관법 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인 당근은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합니다. 저장성이 좋아 1년내내 두고두고 먹을수가 있습니다. 표면이 너무 울퉁불퉁하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묵직한 느낌이 드는것이 싱싱하고 좋은 당근입니다. 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매끈매끈한것이 싱싱한 당근입니다. 엷은 주황색보다는 붉은색이 도는 것이 단맛이 강해 더 맛이 좋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것보다는 흙이묻어있는 것이 더 신선한것입니다. 카로틴은 우리몸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당근을 비타민A의 보고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당근 1/3 조각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조혈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어 혈액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 빈혈은 물론 허약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당근은 저장..
브로콜리 요리하는 방법 10월에서 3월까지 수확하는 브로콜리는 겨울에서 다음해 봄까지가 가장 맛과 영양이 좋은 시기입니다. 진한 초록색을 띠며 봉오리가 단단하고 싱싱한것, 가운데가 꽉 들어찬것이 좋은 브로콜리 입니다. 송이에 꽃이 핀것이나 누렇게 변색된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브로콜리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인, 칼슘등 무기질이 시금치와 견주어봐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며 비타민C의 경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됩니다. 비타민K가 풍부하여 조혈 및 지혈작용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브로콜리는 꽃봉오리에 먼지나 오물이 끼기 쉬우므로 소금을 약간 타 물에 흔들어 씻어줍니다. 송이를 이루고 있는 매끝의 줄기 부분은 단단하므로 칼로 잘라내고, 송이와 송이 사이에 칼끝을 넣어 한줄기씩 잘라..
당개지치 반디지치 꽃마리 참꽃마리 당개지치 중부 이북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4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타원형 잎 5~6개가 줄기 윗부분에 촘촘히 어긋난다. 5~6월에 줄기끝의 꽃대에 자주색 꽃들이 밑을 보고핀다. 반디지치 남부 지방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20cm 높이로 자란다. 전체에 거센 털이 나있다. 긴 타원형 잎은 서로 어긋난다.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흰 줄이 도드라진 자주색 꽃이 핀다. 꽃마리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 4~6월에 꽃봉오리가 촘촘히 달려 있는 줄기 윗부분이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어지면서 아래부터 차례로 연한 남색 꽃이 피기 떄문에 '꽃마리'라고 한다. 참꽃마리 산의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달걀 모양의 ..
식목일의 유래 식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해마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여 국가적인 행사로 나무를 심는다.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제1회 식목 행사가 열렸으며, 그 뒤 식목 운동을 주장한 J. S. 모텅의 생일인 3월 22일을 아버데이(Arbor Day:나무의 날)로 정하여 각종 축제를 벌인 것이 시초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한국에서는 1948년 제정되어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건'에 의해 공휴일로 지정되었다.1960년에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공휴일로 부활되었다. 4월 5일이라는 날짜는 신라 문무왕 때인 677년, 당의 세력을 몰아낸 날인 음력 2월 25..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의 시조인 태조로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 ( 1392 ~ 1803)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책이며 총 1,893권 888책으로 되어있어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양의 역사서 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의 정치,외교,군사,제도,법률,경제,산업,교통,통신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 기록물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은 그 역사기술에 있어 매우 진실성과 신빙성이 높은 역사기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선왕조실록은 정족산본 1,181책, 태백산본 848책, 오대산본 27책, 기타 산엽본 21책을 포함해서 총 2,077책이 일괄적으로 국보 제 1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7년 10월에..
[봄 나무꽃]홍가시나무, 다정큼나무, 피라칸다 홍가시나무(장미과) 일본 원산의 늘푸른 작은키나무. 남부 지방에서 관상수로 심으며 3~5m 높이로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겉면이 윤기로 반질거린다. 5~6월에 가지끝에 자잘한 흰색 꽃들이 모여 핀다. 조그만 타원형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이 새로 나올때와 단풍이 들때 붉은 빛이 돌기 때문에 '홍가시나무'고 한다. 다정큼나무(장미과) 남쪽 바닷가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 2~4m 높이로 자란다. 어린 가지는 여러개가 돌려난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길쭉한 잎은 가지 끝에서는 모여 난것처럼 보이며 겉면은 광택이 난다. 5~6월에 가지 끝에 하얀 꽃들이 모여 달려 원뿔 모양의 꽃송이를 만든다. 꽃송이에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