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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귀주대첩] 귀주 대첩 강감찬

smile0e 2014. 5. 15. 06:44

[강감찬 귀주대첩] 귀주대첩 강감찬

 

왕건이 고려를 세운지 얼마 안되던 948년, 지금의 경기도 시흥 땅인 금주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도 키가 작고 초라한 모습에,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못생긴 외모였다. 그가 바로 고려의 명장, 강감찬 이다.

 

 

 

983년에 과거에 급제한 강감찬은, 주요 벼슬을 거쳐 지금의 교육부 차관인 예부시랑이 되어 나라의 교육과 외교일을 맡고 있었다.

 

그 무렵 거란족은 서희가 여진족을 무찌르고 세운 두만강 주변 여섯개의 성(강동6주)을 내놓으라고 끈질기게 요구하던 중이었다.

 

 

 

1018년 12월,거란은 소배압을 대장으로 하여 10만 대군으로 하여금 고려를 치게 했다. 거란의 10만 대군은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단숨에 밀고 내려왔다.

 

소배압은 위주에서 크게 패했다. 거란군은 본격적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귀주에 이르렀다. 귀주벌판은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어치고 있었다.

 

강감찬에게 크게 패한 요나라는 뒤뚱거리다가 1029년에 기어이 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