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잡학사전 (68)
지금, 여기, 우리.
[중생대 공룡]사우로르니토이데스, 트로오돈, 벨로키랍토르 사우로르니토이데스(Saurornithoides) 사우로르니토이데스 ' 도마뱀 새 형태'는 현재까지 두개골과 팔뼈 몇점, 이빨 화석만 발견되어 이들을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로 분류하는 것은 불확실하다. 기다랗고 좁은 두대골에는 비교적 큰 뇌실이 있다. 길고 강력한 팔 끝에는 먹이를 움켜쥘수 있는 세 손가락이 달린 손이 있다. 트로오돈(Troodon) 트로오돈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화석이 매우 드물어 아직까지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지 않았다. 갈고리 발톱은 데이노니쿠스와 벨로키랍토르의 것보다는 작다. 이때문에 몇몇 고생물학자들은 트로오돈이 발톱을 주로 방어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빨 형태 역시 이 공룡이..
[봄 나무꽃]멀꿀 오미자 멀꿀 남쪽 바닷가의 계곡이나 숲 속에서 자라는 늘푸른 덩굴나무. 덩굴지는 줄기는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어린 가지는 초록빛이다. 잎은 긴 잎자루 끝에 5~7장의 작은 타원형 쪽잎이 둥글게 모여 달린 겹잎이다.쪽잎은 두꺼우며 겉면은 광택이 난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꽃대 끝에 연노란색 꽃들이 고개를 숙이고 핀다. 타원형 열매는 가을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오미자 산에서 자라며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갈잎덩굴나무. 타원형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암수딴그루로 6~7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자루에 작은 종 모양의 연노란색 꽃들이 매달린다. 작은 포도송이 모양의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
[백악기 공룡] 아벨리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아벨리사우루스(Abelisaurus) 발견자인 로베르토 아벨의 이름을 따붙인 이 커다란 수각류는 단 하나의 두개골만 발견되었을 뿐이다. 카르노타우스와 관련이 있는 비교적 원시적인 형태의 수각류였던 것으로 보인다. 커다란 머리와 둥근 주둥이, 이만한 크기의 육식공룡에게는 비교적 작은 듯한 이빨이 있었다. 두개골의 옆면, 턱 바로 위에 있는, 다른 공룡들의 것보다 훨씬 더 큰 구멍이 특이하다. 몸체의 나머지 부분을 재구성하는 것은 가정에 근거할수밖에 없다.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 카르노타우루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눈위에 있는 폭이 넓은 삼각형 뿔들이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몸집이 큰 다른 수각류 공룡들과 아주 비슷한 모습이다. ..
[종두법 이야기]종두법 발견 인류는 불과 2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늘날에는 간단히 예방할수 있는 결핵이나 장티푸스, 천연두 등과 같은 전염벼엥 시달렸다. 18세기 이전 영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천연두에 걸렸고, 5명당 1명정도가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베살리우스나 하비와 같은 학자들에 의해 인체의 비밀이 많이 밝혀졌으나, 질병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질병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전염되는지, 또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단지 몇가지의 질병은 그병을 앓고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걸릴수 있으며, 한번 걸렸다가 살아나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는 정도만을 경험을 통해 알고있었다. 치사율이 40%에 이르는 천연두도 그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약용의 마과..
[쥬라기 시대 공룡들]루펜고사우루스, 불카노돈, 슈노사우루스 루펜고사우루스(Lufengosaurus) 루펜고사우루스는 팔다리가 튼튼한 육중한 몸집의 원시용각류이다. 작은 머리에는 원시용각류 공룡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나뭇잎 모양의 이빨들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아래턱 관절은 위턱에 있는 이빨들보다 더 낮은 위치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질긴 식물을 섭취할때 턱 근육을 더 힘차게 움직일수있다. 널따란 발에는 네개의 긴발가락이 있으며, 커다란 앞발에는 발톱이 달린 기다란 발가락들이 있는데,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특히 크다. 불카노돈(Vulcanodon) 불카노돈은 첫 번째 골격이 발견된 화산암을 따라 붙인 이름이다. 골격과 더불어 이 공룡을 잡아먹었을 포식자의 이빨 일곱개도 발견되었다. 가장 초기의 용각류로 알려..
[얼음 석빙고]얼음이야기 나라에서 나눠준 얼음 냉장고와 같은 식품보관장치가 없던 시기에 얼음은 몹시 요긴하고 귀한것이었다. 우리 선조들은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얼음을 깨어 특별히 만든 얼음창고에 저장했다가 여름에 쓰곤했다. 고구려에서는 유리왕때 장빙고를 만들었고, 신라에서는 지증왕때부터 얼음을 저장해 두었다가 썼다. 얼음을 녹지않게 잘 보관하고 또 필요할 때 나눠주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 행사 가운데 하나였다. 신라에서는 서울경주에 돌로 석빙고를 지어 얼음을 보관하는 한편, 빙고전이란 관부를 두어 얼음에 관한 일을 맡아보게 하였다. 지금의 경주에 남아있는 석빙고는 조선 영조때 개축한 것이다. 고려 때는 빙고 문을 열기 전, 돼지를 잡아 제사를 드렸으며 조선에서도 해마다 섣달에 사한제를 올리고 한강의 ..
[현미경 발명]현미경의 역할 현미경은 16세기 후반에 발명되어 생물학을 한 차원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미경은 망원경과 마찬가지로 사물을 크게 보이게 하는 여러 개의 렌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망원경 과는 달리 아주 가까이 있는 물체를 확대시키도록 배열되어 있다. 현미경은 1590년 암스테르담의 렌즈 연마공인 얀센에 의해서 발명되었다. 실용화된 최초의 현미경은 17세기 중반 무렵에 등장하였다. 생물학자들은 현미경을 통해서 간단한 물방울 하나도 수없이 많은 미세한 구성요소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볼수 있었다. 그결과 자연은 철학자들이 말해왔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복합현미경은 여러 개의 렌즈를 통해 빛을 굴절시킴으로써 배율을 증대시켜 사물을 더욱 ..
[중생대 공룡]믹소사우루스 쇼니사우루스 페테이노사우루스 믹소사우루스(Mixosaurus) 이 '혼합된 파충류'는 원시 이크티오사우루스와 발달된 형태의 중간치쯤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발달한 이크티오사우루스의 전형적인 특징인 물고기 같은 몸통에 등에는 등지느러미가 있다. 그러나 꼬리 위에는 자그마한 지느러미가 딱 하나 있다. 짧은 지느러미발이 있는데, 앞에 있는 지느러미발 한 쌍이 뒤의 쌍보다 더 길다. 쇼니사우루스(Shonisaurus) 쇼니사우루스는 알려진 것중 몸집이 가장 큰 이크티오사우루스 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특징들을 보이는데 , 전체 몸길이가 머리와 목, 몸통,꼬리로 정확히 삼등분 된다. 그러나 이들은 주 계통에서 파생한 종임을 시사하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턱이 아주 길고, 턱앞에만 이빨이 있..
[불의 발견]불의 발견과 이용 그리스 신화에서는 인류가 불을 이용하게 된 사건을 프로메테우스라는 영웅을 통하여 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명령을 어기고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주었고, 인류는 그 덕택으로 문명생활을 시작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 대가로 프로메테우스는 코카서스 산의 바위에 묶여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형별을 받는다. 인간은 구석기 시대부터 불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불을 사용하기 전의 인간의 노동은 돌,나무,동물의 뼈를 단순히 이용하는 물리적인 노동뿐이었다. 그러나 불을 이용하면서 부터는 인간의 노동은 화학적인 기술을 포함하는 노동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의 속박과, 자연에 대한 무조건적인 숭배에서 벗어나 자연을 이..
[공룡 정보]코일로피시스 에프라시아 플라테오사우루스 코일로피시스(Coelophysis) 코일로피시스는 몸집이 작고 가벼운 초기공룡으로, 두개골에 구멍이 있다. 몸은 길고 날씬하며, 머리는 끝이 뾰족하고, 톱니모양의 작은 이빨들이 많다. 코일로피시스는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수십개의 골격이 발굴되면서 가장 유명한 공룡중 하나가 되었다. 이곳에서 발굴된 상당수의 화석들의 복부에 새끼 코일로피시스의 뼈가 들어 있어, 이 공룡이 어떤 경우에는 새끼를 잡아 먹었을 수도 있음을 알 수있다. 두가지 유형의 코일로피시스가 발견되는데, 하나는 건장하고 다른하나는 몸집이 가냘프다 이들은 각각 수컷과 암컷의 형태일 것이다. 에프라시아(Efaaisa)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판별자인 E.프라스의 이름을 붙인 이 초기 원시사우로포다..